하나로TNS, ‘국내 물류기업 최초’ 부다페스트 공항 직영 사무소 설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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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로TNS가 국내 물류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 등록 직영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. 이번 공항사무소 설립은 지난 2010년, 하나로TNS가 국내 물류업체로는 처음으로 헝가리에 진출한 이후 약 13년 만에 이룬 쾌거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.
하나로TNS의 부다페스트 공항사무소는 국내 물류업체들의 동유럽 러쉬에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. 특히, 최근 글로벌 물류업계 전반에서 동유럽 시장이 새로운 개척시장으로 주목받는 만큼 그 역할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객사들은 해당 공항사무소를 통해 업무편의성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이번 하나로TNS의 직영사무소는 △부다페스트 공항 창고 내 상주하며 24시간 화물 입출고 관리 △냉동, 냉장 컨테이너 (의약품) 수출입 관리 △위험물(배터리) 수출입 관리 △한국 기업 Requirement에 대한 한국인 직접 응대 △이상상황 발생 시 즉각 응대 가능 △국내 포워더 파트너(에이전트) 사업 △루마니아, 세르비아 등 동구권 국가 물류 운영을 통해 유럽 내 운송비 절감 △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진행 Gateway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.
하나로TNS 측에 따르면 현재 헝가리 정부나 부다페스트 공항 측에서도 이번 직영사무소 설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추가적인 투자계획까지 가지고 있어 향후 직영사무소의 발전가능성이 더욱 주목된다.
이와 관련해 김용선 하나로TNS 부다페스트 지점장은 “최근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동유럽 지역이 EU시장의 새로운 물류거점지로 주목받고 있다”면서 “이번 직영 사무소 설립을 기점으로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직접적인 물류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동유럽 지역 내 하나로TNS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밝혔다.
한편, 하나로TNS 헝가리 법인은 헝가리 내 5개의 운영 사무소와 7개의 창고, 17대 자차를 통해 해상, 항공, 육상, 창고, 통관, 시스템 등 종합 물류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. 이를 토대로 지난 2021년을 기준으로 헝가리 물류협회에서 조사한 ‘헝가리 내 전체 물류업체 매출액 순위’에서 전체 2위를 달성한 바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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